23.02.24 kyungbin logo

로고

제작 계기

가장 큰 이유는 현재의 나를 기록하기 위함이다. 평소에 메모를 작성하다 가끔 메모를 돌아보는 날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일을 하면서 메모로 기록해놓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구나 생각 하곤 한다. 사업을 한지 1년 정도 지나면서 계속해서 바뀌어가는 자기자신을 보며 현재의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기록하고 나중에 이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게 로고의 제작 계기가 된 거 같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로고의 의미

나의 어떤 모습을 담아야할까 고민하던 중, 계기와 같이 현재의 나를 표현하고 아직 23살인 나의 꿈을 표현하는 로고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로고엔 현재의 나와 현재의 꿈을 담고자 했다.
그래서 B모양의 돛이 만들어졌다.

현재의 나

현재의 나는 하나로 표현하자면 돛과 같다 생각했다.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며 이것저것 해보는, 지금하고 있는 일부터 지금 만들고 있는 로고와 같이 하고 싶으면 해보는, 어리기에 가능할지도 모르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이것저것 하고 싶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물 위에서 우아해보이지만 물 아래에선 분주하게 움직이는 백조처럼.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고 싶기에 더욱 분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거 같다.

현재의 꿈

현재의 꿈은 2등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2등은 1등과 같이 최고는 아니지만 분야에서 우수한 사람을 의미한다. 어느 곳에서나 1등이 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하나에만 1등이 되기엔 현재의 나는 더 많은 것을 하고, 느끼고 싶다. 현재의 "내"가 경험이라는 모험을 떠나 여러 곳에 도달하다 원하는 곳에 도달했을 때, 그곳이 어떤 곳이든 최고가 될 수 있게 현재는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내가 원하는 곳에 1등이 될 수 있게 모든 분야의 2등이 되어 그 시기의 나를 준비하고 싶다.

정리 및 TMI

현재의 나인 돛과 꿈인 2등(B)이 합쳐져 B모양의 돛을 만들었는데 B는 내 이름 임경빈의 임(IM)에서 I 와 M을 합치면 B모양이 되어 자체만으로 나를 상징하는 거 같아 나름 만들었을 때 뿌듯했던 거 같다.